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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경배자세 라고 불리기도 하고 수리야 나마스카라사나로 불리는 동작이 있습니다. 수리야는 태양을 의미하며 나마스카라는 우리 안에 있는 신성에 대한 존경심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동작은 태양신을 향한 존경심의 인사입니다. 예전부터 태양이 뜨고 지는 시간에 태양을 바라보며 이 아사나를 행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있습니다. 이 후 수련 전 후 이 동작을 많이 행하게 되었습니다 동작을 할 때 호흡과 함께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행합니다.

 

태양을 향한 존경심을 담은 태양경배자세, 수리야나마스카라사나

 

수리야 나마스카라사나의 12가지 동작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나마스까라사나, 2)하스타웃타나사나, 3)빠다하스타사나, 4)아슈와산찰라사나,
5)단다사나, 6)아쉬탕가나마스카라사나, 7)부장가사나, 8)아도무카스바바나사나,
9)아슈와산찰라사나, 10)빠다하스타사나, 11)하스타웃타나사나, 12)나마스까라사나
12)까지 행한 뒤 왼발 오른발 바꾸어 한번 더 행하면 한 세트가 완성됩니다.

 

1) 나마스카라사나
날숨에 양손을 가슴앞에 모으는 합장 자세입니다. 몸을 곧게 세우고 깊이 호흡합니다. 

 

2) 하스타웃타나사나
들숨에 양손을 들어올립니다. 손은 합장을 한 상태입니다. 발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상체를 후굴하는 동작입니다. 무리해서 하지 않고 가능한 만큼만 행합니다.

 

3) 빠다하스타사나
빠다는 발을 의미하며 하스타는 손을 의미합니다. 날숨에 상체를 숙여 가슴을 무릎쪽으로 밀착시킵니다. 이때 복부반다의 힘으로 척추를 잘 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아슈아산찰라사나
들숨에 오른발을 뒤쪽으로 보냅니다. 발등을 바닥에 내려놓고 손끝을 세우며 상체를 세워봅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앞이나 천장을 바라봅니다.

 

5) 단다사나
 널판지 자세라고 불리는 자세입니다. 왼발을 오른발 옆으로 데려와 양발을 붙여줍니다. 날숨에 몸의 뒷면을 널판지처럼 펴내어줍니다. 이 때 양팔의 근력과 다리의 근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또 한 복부 반다의 힘을 잡아야만 몸을 사선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아쉬탕가나마스카라사나
정지숨으로 가슴을 바닥에 내려줍니다. 가슴이 바닥에 닿으면 발등과 무릎도 바닥으로 내려줍니다. 부장가사나를 하기 위한 준비자세처럼 느껴집니다. 이때 복부반다의 힘을 잡아주어야 체중이 앞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7) 부장가사나
뱀자세라고도 불리는 자세입니다. 뱀이 머리를 들 듯, 들숨에 상체를 부드럽게 앞으로 보내어 줍니다. 상체의 후굴을 통해 척추의 활성화를 돕는 자세입니다. 이때 발등에 힘을 잘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도무카스바나사나

 

8) 아도무카스바나사나
개가 기지개를 하는 모습을 닮아 붙어진 이름의 아사나입니다. 날숨에 발바닥을 바닥에 붙여 다리를 펴내어 줍니다. 상체와 하체를 곧게 기지개 하여 줍니다. 이때 어깨가 경직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기 힘든 경우는 한발 두발 앞으로 걸어와 발바닥을 바닥에 내려줍니다. 휴식하는 느낌이 들도록 상하체가 편안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9) 아슈와산찰라사나
아도무카스바나사나 이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순서는 처음 순서의 역순입니다.
들숨에 오른발을 양손사이에 가져옵니다. 왼쪽 발등은 바닥에 붙여줍니다. 처음 4)과 발이 반대로 행해져 있습니다. 손끝을 바닥에 내리고 상체를 세워 골반부터 정수리까지 시원하게 펴내어 봅니다.

 

10) 빠다하스타사나
날숨에 뒤에 있는 다리를 앞에 있는 다리 쪽으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상체를 가슴 가까이 밀착시켜봅니다.

 

11) 하스타웃타나사나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위에서 합장합니다. 들숨에 상체를 세워줍니다. 발바닥으로 바닥을 눌러주며 상체를 후굴합니다.

 

12) 나마스카라사나
날숨에 상체를 정렬하고 합장한 손을 가슴앞으로 가져옵니다. 처음 시작한 자세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렇게 행한 12가지 동작을 발을 바꾸어 한번 더 행하여 줍니다. 이것이 태양경배, 수리야나마스카라사나의 1세트입니다. 

 

요가

 

태양경배, 수리야나마스카라사나를 수련할 때 동작과 호흡을 함께하며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작과 호흡이 함께 하면 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 속에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나의 호흡으로 나의 몸의 유연함과 리듬을 찾아보고, 그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또 모든 동작이 물 흐르듯이 연속적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동작을 행할 때 꼭 필요한 부분에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완해야 하는 부분들은 자연스럽게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속적이 동작을 행할 때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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