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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배우 임지연 씨의 남편사망정식이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이름이 좀 기이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꽤 화제가 된 영상이라 궁금해서 보게 되었답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임산부가 남편이 죽자 그동안 참아왔던 식욕과 해방감이 연기에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장면이었어요. 이름에서 거부감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연기를 보는 내내 통쾌한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연기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로..ㅎㅎ  
요즘처럼 장마철이거나 매콤 칼칼한 짬뽕이 먹고 싶은날, 그리고 자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중식당은 많이 있지만 굳이 멀리까지 가서 먹는 이유는 아마도 맛있기 때문이겠죠? 거제도에서 자주 가는 중식당 그날의 중식 볶다를 소개합니다. 

 

 

그날의 중식 볶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103 1층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나 보통 주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센터에 주차를 했습니다.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화-일요일 : 11:30-20:00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한다고 하시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시면 전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연락처
0507-1326-0042

 

 

메뉴는 기본메뉴인 자장면과 짬뽕이 있습니다. 이곳은 능이짬뽕이 있는데 능이 버섯이 들어간 하얀 국물의 베이스의 짬뽕이랍니다. 매콤한 짬뽕을 원하시면 기본 짬뽕을 드세요. 유린기가 시그니처 메뉴랍니다. 또 계절에 따라 냉짬뽕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밑반찬입니다. 저 양배추가 새콤 달콤 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능이짬뽕과 자장면

하얀 국물 베이스의 능이짬뽕을 시켜보았어요. 조개와 능이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었답니다. 국물도 너무 시원했어요!

 

자장면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래도 일반 중식당보다는 좀 더 춘장에 느낌이 맛있게 느껴졌어요. 아이는 자장면을 먹고 밥까지 추가해서 자장소스에 비벼먹었습니다.

 

자장밥도 맛있는 볶음밥에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날의 중식 볶다는 사등면에 위치한 중식당인데요. 음식을 먹으며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아주 근사하답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는 정말 끝내준다고 하니 저녁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가게 밖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닷길을 걸어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밥 먹고 꼭 한 바퀴 산책을 하고 온답니다. 또 온더선셋이라는 유명한 커피집이 있어요. 이곳은 다음에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맛있는 자장면 그리고 시그니처인 유린기가 드시고 싶다면
거제 사등면에 위치한 그날의 중식 볶다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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