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체질 찾기. 아유르베다 속 나의 체질(도샤)은 무엇일까?

아유르베다 속 도샤(dosha)란?

산스크리트어로 도샤는 "상함, 손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건강에 있어서 상함과 손상은 반대되는 의미인데요. 도샤는 무엇인가의 손상과 동시에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도샤는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아유르베다만의 독특한 개념을 가진 도샤는 자연의 순환 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창조하는 성질의 달, 유지하는 성질의 태양, 소멸하는 성질의 바람의 기능을 사람의 몸에 빗대어 적용한 것입니다. 자연의 순환 원리에 빗대어 사람의 성질을 바타, 피타, 카파로 체질을 나누었습니다.

 

체질을 알아야 하는 이유

나의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건강법을 찾는다면 건강을 유지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요소들을 3가지로 보고 이를 지키기 위한 건강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유르베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샤의 균형입니다. 나의 체질인 도샤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뿐 아니라 삶의 균형이 중요함을 아유르베다에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질은 우리 몸의 마음의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체질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패턴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나에게 좋지 않은 특정 성질을 멀리하는 생활 습관이나 환경 등을 미리 조정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체질을 찾아보자

아유르베다 속 도샤는 다섯가지 자연 요소인 공간(공,空), 바람(풍), 불(화,火), 물(수,水), 흙(지.地)의 성질의 결합으로 설명합니다. 그럼 나의 체질, 도샤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있는 3가지 체질 중 가장 많은 체크가 있는 것이 자신의 체질입니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프린트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두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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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타체질

-체력이 약하다고 느낀다
-체중이 적게 나간다
-골격이 왜소한 편이다
-몸의 혈관이 잘 보이는 편이다 
-피부가 검은 편이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한 편이다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충혈된다
-더위보다 추위에 약하다
-예민한 편이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러진다
-관절이 좋이 않은 편이다
-소화가 잘 안된다
-갈증을 자주 느낀다
-변비가 있다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한다
-관절에서 소리자 자주 난다
--불면증이 있다
-잘 때 소리 때문에 자주 깬다
-감정의 변화가 큰 편이다
-하늘을 나는 꿈을 자주 꾼다
-외우는 것은 빠르나 기억력이 길지 않다
-치아가 쉽게 부러지고 약한 편이다
-치아가 고르지 않다
-피부가 차가운 편이다
-목소리가 자주 갈라진다
-잇몸이 검은 편이다
-말이 많고 빠른 편이다
-걸음이 빠른 편이다
-가만히 있으면 답답하다

 

2) 피타체질

-체중 변화가 별로 없다
-위염이나 장염으로 자주 고생한다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충혈된다
-생각이 빠른 편이고 논리적이다
-설사를 자주 한다
-지성 피부다
-땀이 많은 편이다
-입에 혓바늘이 자주 난다
-얼굴에 주름이 많다
-잇몸이 약한 편이다
-여드름이 자주 난다
-피부에 점이 많다
-흰머리가 많다
-머리카락이 얇고 부드러운 편이다
-추위보다 더위에 약하다
-차가운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프다
-입술이 붉거나 어두운 편이다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갈증을 자주 느낀다
-화가 많다
-빛이나 불에 관련된 꿈을 자주 꾼다
-혈액이나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편이다
-결정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피부가 따뜻한 편이다
-배고픔을 참기 힘들다
-피부톤이 붉거나 노란 편이다
-말투가 공격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눈빛이 살아있다고 느낀다
-손톱이 건강한 편이다

 

3) 카파체질

-체격이 큰 편이다
-피부가 하얀 편이다
-눈동자가 촉촉하고 깨끗한 편이다
-눈곱이 잘 낀다
-치아가 고르고 큰 편이다
-상체가 발달한 체형이다
-관절이 크고 건강하다고 느낀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먹은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긴 편이다
-잠을 깊이 오래 자는 편이다
-귀와 코 목이 자주 아픈 편이다
-물과 관련된 꿈을 자주 꾼다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 편이다
-비 오는 날, 추운 날 움직이기 힘들다
-게으른 편이다
-암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외우면 오래 기억한다
-더위보다 추위에 약하다
-배고픈 것을 잘 견딘다
-물을 적게 마신다
-배변 활동이 원활한 편이다
-몸의 상태가 나빠지면 잘 붓는다
-체력이 좋은 편이다
-화를 많이 내지 않는 부드러운 성격이다
-한 가지에 몰두하는 성향이 있다
-손톱이 건강하다
-근육에 탄력이 있는 편이다
-걸음이 느리지만 규칙적인 편이다
-말이 느리다
-목소리가 굵다
-잇몸이 건강한 편이다

 

나의 체질은 무엇인가요?

위에 체크 항목을 통해 나의 체질, 도샤가 무엇인지 파악이 되었나요? 한 가지에 집중되어 체크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두 가지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체질별 도샤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각 도샤의 세밀한 특징은 따로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1) 바타체질
바타는 공기와 바람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건조한 체질입니다. 피부가 건조현 편이며 몸이 마르고 쇠약해지기 쉬운 성향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거나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면 바타체질입니다. 또 가벼운 성질을 가졌기에 안정된 성질을 가진 몸의 부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차가운 성질에 약한 편인데 감기몸살이나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2) 피타체질
피타는 뜨거운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의 열이 많은 경우 피타 체질에 해당됩니다. 피타는 신진대사가 빨라 조직의 노화를 빠르게 하는 편이며 소화의 불 역시 타올라 빠른 소화력을 가졌습니다. 금방 허기지기 때문에 이것을 참지 못하고 많이 먹게 되며 위나 장에 탈이 나기 쉽습니다.

3) 카파체질
카파는 물이나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체형은 카파 체질에 해당됩니다. 또 기름진 성질은 피부와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끈기와 집중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 성질이 지나치면 게으름이 있기도 합니다.

 

체질 도샤의 이해는 삶의 지침서가 되어준다

나의 체질은 한 평생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속 유지됩니다. 자신의 체질, 도샤를 이해하면 나에게 필요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부분들을 예측할 수 있고 또 예방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아유르베다에서 말하는 의학은 병이 오기 전 나를 자세히 알고 미리 예방하는데 그 의미가 큽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찾고 간략한 체질의 특징을 오늘 설명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체질이 가진 조직(다투)와 오자, 대변, 소변, 땀등의 노폐물 그리고 음식과 마음의 접근까지 다양한 내용들은 따로 포스팅을 저의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각각의 체질에 맞는 내용들을 더 깊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